
실제 이번 주총에서는 내부유보 강화를 통한 자기자본 확충을 위해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고, 전년 동기 대비 34%가 증가한 613억원 규모의 당기 순익 등의 2007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이날 주총에서 영업 보고를 통해 이 두형 사장은 “자본시장에서 본연의 역할인 유가 증권 공급과 중개 기능을 확충해 나가면서, 전문성 있는 금융회사로 거듭나겠다”며 “이에 따라 증권사와의 업무 제휴와 자금 공여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증시 주변자금의 신규 유치 노력을 위한 자금 중개기능 활성화 및 주식 대여 업무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임기 만료된 사외 이사에 현 한양증권 사장인 유정준씨를 재선임하고, 회계전문가인 조현연씨, 금융전문인인 정찬우씨를 각각 사외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