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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부산지역 적극 공략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4-16 22:56

부산은행은 대구지점 폐쇄

지방은행의 선두자리를 놓고 부산, 대구은행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은행이 부산은행의 텃밭 지역인 부산지역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반해 부산은행은 대구지역 공략이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대구은행은 지난해말 부산지점을 부산 영업부로 격상시켰으며, 창원지점을 개점한 이래 이번엔 또 사상공단에 지점을 개점하고 올 6월경에는 영업을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구은행 부산지점은 지난해 대구은행에서 1등점포로 실적이 뛰어나 시상까지 받기도 했고, 부산지역의 주종산업인 선박업종의 호황으로 부산지점이 대구은행 내에서도 관심 점포 대열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대조적으로 부산은행은 2002년 2월, 대구지점을 폐쇄했다.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취임 이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대구지역에 점포 개설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부산은행 대구지점이 폐쇄 당시 70~8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부산은행의 대구지점 폐쇄는 극히 당연한 결과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금융권 일각과 지역업계에서는 “광역시로써의 위상을 생각한다면, 부산은행이 대구에 1개 정도의 지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부산은행의 한 관계자는 “대구은행은 부산에서 틈새시장을 위해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면서 영업이 가능하지만, 부산은행은 이와 상반된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대구 박민현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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