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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세뱃돈 어린이펀드로 굴려볼까?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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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2-03 20:48

재테크마인드 고취, 장기투자 복리효과 커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일석이조 혜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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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명절 구정이 코 앞에 바짝 다가오면서, 세뱃돈을 효과적으로 굴릴 수 있는 재테크 방안으로 어린이 펀드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각 운용사가 출시중인 대표 어린이펀드들은 대부분 적립식펀드로, 꾸준히 납입하면 장기적으로 은행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료보험이나 경제 교육, 이벤트 등 부가 서비스의 특전도 누릴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세법상 자녀명의로 펀드에 가입할 경우 만 19세 까지는 10년간 1500만원(20세 이후는 3000만원)까지 증여세 공제 혜택이 가능하다.

또한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재테크 트렌드에 맞춰, 어린시절부터 꾸준한 적립식 투자행동을 관철시켜 확고한 경제관념을 키울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학부모라면, 한 번쯤 관심둘 만한 금융상품으로 자리매김중이다.

예컨대 어린이펀드는 장기적으로 목돈마련을 위한 학자금이나 여유 자금을 위한 안정적인 운용에 초점을 맞춘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현재 출시중인 어린이펀드 대부분이 어린이들의 장기 성장 트렌드에 따라 내재가치 우량대표주나 고배당주 위주로 투자하고 있는 것도 특징. 무엇보다 어린이펀드의 장기적인 복리 성과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한국펀드평가분석에 따르면, 어린이펀드 출시 붐이 불어닥치던 지난 2005년말부터 설정된 대표 어린이펀드들은 누적 수익률이 100%를 웃돈 것도 상당수다.

실제 지난 2005년 5월에 설정된 SH자산운용의 ‘Tops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주식1’의 현재 누적수익률은 129.9%, 1년 연평균 수익률은 42.6%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UBS가족사랑짱적립식주식K-1CLASS’,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우리아이3억만들기G1’도 각각 118.5%, 101.2%의 고수익을 연출중인 모습. 한편, 각 어린이펀드들은 금융교육, 경제관련 프로그램, 보험 서비스 등을 제공중이라 수익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노려 가입할 만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우리아이3억만들기’ ‘우리아이 적립형’ ‘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주식형’등 다양한 클래스 어린이펀드를 선보이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일반주식형보다 낮은 보수체계를 채택한 것은 물론 △연 2회 중국 상해에서 진행하는 ‘미래에셋글로벌리더 대장정’ △‘1~6세 영유아 놀이교육프로그램 ’짐보리와 함께하는 미래에셋 엄마랑 아빠랑‘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TOPs 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주식투자신탁1호’를 운용중인 SH자산운용도 지난 22일부터 판매사들과 공동으로 ‘제1회 어린이역사 경제 탐험대’를 진행해 참가 어린이 고객 및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는 후문.

이 밖에도 ING자산운용은 미성년자 가입대상 고객에게는 차세대플랜보험서비스와 추첨에 따른 교육비 지원을 실시하고, 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은 연세대학교, 교보문고와 제휴해 가입어린이들 대상으로 ‘교보에듀케어서비스’를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 우리투자증권 조한조 펀드분석 연구원은 “어린이펀드를 통해 가장 크게 얻을 수 있는 잇점은 어린시절부터 습관적으로 기를 수 있는 습관적인 경제마인드 고취 함량”이라며 “더욱이 장기적인 복리효과 외에도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경제관념과 교육을 자녀들에게 자연스럽게 익히게 할 수 있어 관심 둘만 하다”고 진단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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