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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순익 2,707억 47.2%↑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1-24 01:50

거침없는 상승세 승승장구

부산銀, 순익 2,707억 47.2%↑
“2007년도는 부산은행의 해였다.”

업계의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해 부산은행의 선전에 대해 다른 은행이 못한 것보다 부산은행이 눈에 띄게 잘했다는 평가까지 내렸다.

부산은행이 2007년도 당기순이익 2,707억원으로 전년대비 47.19% 증가해 화끈한 순익자랑을 선보였다.

부산은행은 대구은행의 실적 발표 하루 뒤인 23일 기업설명회를 갖고 2007년 2,707억원의 당기 순익을 거둬 들여 연간 사상최대치의 순익을 냈다고 밝혔다.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입어 총자산 역시 2006년에 비해 19.67% 증가한 27조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

전년 대비 4조 4,862억원의 자산 증가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 등 대외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업종 등 수출주력업종의 경기호조에 힘입어 부산·경남 실물경기는 물론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즉 수출주력 업종을 비롯한 지역 경기호황으로 지역 향토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채권이 증가 된 것이 주요 요인이라는 것.

따라서 총수신(20조 4,744억원), 총여신(17조 3,668억원)은 2006년에 비해 각각 15.31%, 16.69% 증가했다. 이 결과 영업이익도 2006년 대비 1,298억원 증가한 49.09%의 높은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산건전성은 고정이하여신비율(0.70%) 0.13%p 개선, 연체대출채권비율 (0.62%) 0.13%p 개선 등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BIS자기자본비율(잠정치 12.20%)도 2006년도에 비해1.1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양적성장과 함께 질적성장을 이뤘다는 평가이다.

실적 배경과 관련해 부산은행은 투자금융 부문의 활성화, 수익구조 다변화, 리스크 관리를 통한 양호한 자산건전성 등을 손꼽았지만 무엇보다 지방 경기의 활황이 부산은행의 상승세를 이어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실 지난해 부산지역 기업체들의 수출액은 2006년에 비해 26% 증가(전국평균 14~15%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업체는 내수와 수출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꾸준한 생산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런 여세를 몰아 부산은행은 올해 총자산 29조7000억원, 당기순익 3030억원을 목표치로 잡았다. 이는 대구은행의 당기순익 목표치인 2800억원보다 230억원 앞선 수치이지만 지금 추세라면 목표달성에 별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 애널리스트들의 견해이다.

따라서 부산은행은 자산의 지속 성장을 위해 부산외곽지역인 경남, 울산지역에 거점점포를 확충하고 부산지역 배후 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규민·박민현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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