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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온라인 상담서비스 ‘눈에 띄네’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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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10-28 18:02

온라인 고객 다변화 투자상담 제공
온라인수수료 ‘新수익원 역할’도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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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증권거래 규모가 커지면서, 온라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각 증권사의 온라인 상담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증권사의 HTS나 홈페이지에 구축된 온라인 상담서비스는 오프라인 대비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각 분야에 적합한 전문가의 다면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것.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증권사로서는 키움, 대우, 굿모닝신한, 삼성증권 등이 대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달 들어 하나대투, 한화 증권도 각각 관련 서비스를 탑재하고 투자자들의 온라인 투자 정보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우선, 각 증권사들의 온라인 투자상담 서비스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장중 실시간으로 채팅이나 동영상,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종목과 시황 등 궁금한 투자사례를 상담해주는 ‘쌍방향 투자정보 커뮤니케이션’을 지향중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장중 상황을 확인하며, 전문가들의 투자 상담과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상담서비스 평균 접속고객 규모나 질문건수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대우증권의 ‘온-메이트’의 일평균 접속 고객은 8000명에 이르고 있고 키움증권 ‘키워드림’, 삼성증권의 ‘애플TV’는 100 0여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초 오픈한 하나대투증권의 온라인 상담서비스인 ‘척척박사 시스템’은 하루 질문 건수가 100건에 이를 정도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후문이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척척박사 시스템은 고객들이 올린 투자 궁금증을 다수의 영업직원이나 각 업종 전문가들이 답변을 달아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고객이 취사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특히 키움증권의 ‘키워드림’ 서비스는 이같은 온라인 투자상담 서비스를 영업 전략에도 적극 반영해 눈길을 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온라인 수수료가 0.25%수준이지만 키워드림 서비스를 이용하면, 부가사용료로 0.1%의 수수료를 고객이 부담해 회사측면에서는 신 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고객 입장에서는 기존 수수료보다 다소 높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투자종목에 대한 상담을 직접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고수익도 노려 상호간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에는 기존 현장 영업직원들과의 유대감을 떨어 뜨릴 수 있는 온라인 투자상담 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한 마케팅도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대우증권은 ‘온-메이트’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고객들과 이벤트적인 투자설명회를 실시해 상호 유대감과 신뢰감을 높이는데 활용하고 있는 것.

대우증권 온라인마케팅팀 한의중 팀장은 “산이나 극장, 유람선 등의 이색 장소에서 온메이트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하며 현장 직원들과도 유대감을 높이는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개최중”이라며 “통상 온라인 고객들은 직원들과 유대감이 떨어질 수도 있는데, 이색적인 야외장소에서 상호간 유대감을 높이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 각 증권사 온라인 투자 상담 서비스 현황 >
                                                            (자료 : 각 증권사)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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