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ETF 도입 공청회 13일 개최

증권선물거래소는 신종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위한 규제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 모색을 위해 13일 서울 사옥 신관21층 대회의실에서 `신종 ETF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노희진 증권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발표에 나서고, 종합토론을 통해 정부, 학계, 업계 대표 및 해외전문가 등이 폭넓게 참여해 도입의 필요성과 예상되는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을 심도있게 조망한다.

거래소측은 "전세계적으로 ETF시장의 성장과 상품종류 및 구조가 다양화되고 있어 이번 공청회를 통해 ETF 자산구성요건을 완화하고 현금설정 및 환매방식 수용, ETF 추적대상 기초자산 범위 확대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 주최의 이번 공청회는 증권연구원이 후원하고 자산운용사, 증권사, 은행, 기관 및 일반투자자 등이 참여한다.

오후 3시30분부터 두 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옥치장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의 개회사와 허창수닫기허창수기사 모아보기 서울시립대 교수의 사회로, 노희진 증권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어 토론자들의 의견발표로는 이명호닫기이명호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위원회 증권감독과장, 고봉찬 서울대 경영대 교수, Ms. Thouraya Jarray 프랑스 Lyxor 자산운용사 구조화상품 담당이사, 전균 삼성증권 연구위원, 배재규 삼성투신운용 인덱스운용분부장, 변상무 증권선물거래소 본부장보 등이 참여하며 마지막으로 질의 응답을 통해 마감될 예정이다.

공청회 참가신청은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품개발팀(02-3774-8621~4, E-mail: etf@krx.co.kr)으로 하면 된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