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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매매·시간외매매 급증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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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7-18 20:38

상반기 급등세 반영, 금융·대형 IT株 비중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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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장중 대량매매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량매매 거래종목은 금융 및 대형 정보기술(IT) 종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증권선물거래소의 ‘2007년 상반기 시간외 매매 및 장중 대량매매 현황’에 따르면 시간외 매매와 장중 대량매매 거래대금은 각각 19조574억원과 4조24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4.1%와 109.1% 증가했다.

시간외 매매 및 장중 대량매매 거래대금 합계인 23조3045억원의 전체시장대비 비율도 지난해 상반기 3.6%에서 올해 상반기 4.1%로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평균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지난해 상반기 1509억원에서 올 상반기 18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다. 시간외 매매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반면 장중 대량매매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91.8% 증가했다.

대량매매 거래 비중은 국내 회원사가 10조4255억원으로 외국계 회원사 8조9480억원보다 컸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2조353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CS, 골드만삭스, 굿모닝신한, 모간스탠리, JP모간, 삼성, UBS, 도이치, 메릴린치가 뒤를 이었다.

종목별 대량매매 거래 동향은 신한지주가 거래대금 1조7831억원, 전체 비중 9.2%로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KODEX200, 외환은행,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POSCO 순으로 뒤를 이었다.

거래량으로는 외환은행이 9670만주가 거래돼 비중 15.1%로 1위를 차지했고, KODEX200, 우리금융, 신한지주, S&T모터스, 하나지주, TIGER KRX100 순이었다. <표 참조>

한편 코스닥시장과의 시간외매매를 비교해보면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의 규모가 코스닥시장보다 크고, 거래량은 코스닥시장의 규모가 유가증권시장보다 컸다.

유가증권시장이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의 4.77배, 거래량은 0.83배였다.

특히 대량매매 거래규모는 유가증권시장이 압도적으로 컸다. 거래대금은 코스닥시장의 16.03배, 거래량은 4.64배였다.

거래소는 올 상반기 시간외매매 및 장중대량매매가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한 것은 주가상승과 정규시장의 거래급증에 따라 장중 대량매매 거래대금증가율이 매우 높았다고 분석했다.

이는 △시간외시장과 대량매매이용 활성화 진전 △대량매매거래시 국내증권사 창구 이용 활성화 △장중 대량매매 거래 규모 큰폭 증가로 대량매매의 폭넓은 이용이 정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종목별 대량매매 거래동향>
                                                                                    (단위 : 억원,만주,%)
(자료:증권선물거래소)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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