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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가려운 곳 제대로 긁어줄 수 있어야”

태은경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1-26 23:34

미래에셋생명 여운봉 스타타워 지점장

“부자들의 가려운 곳 제대로 긁어줄 수 있어야”
미래에셋생명이 부유층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지난 21일 스타타워 29층에 지점을 개설했다.

이 지점은 부유층 마케팅의 접전지인 강남에 스카이형점포로 들어섰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지점개설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여운봉 미래에셋생명 스타타워지점장은 최근까지 삼성생명 강남FP 센터에서 자산관리 컨설팅 능력을 인정받아왔던 터라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일반적으로 회사의 지점개설 계획에 맞춰 운영자의 스카우트가 진행되지만 여운봉 지점장은 본인 스스로 미래에셋생명에 제안을 넣어 자리를 옮기면서 지점개설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여 지점장은 “미래에셋생명은 FC들이 기업연금을 판매할 수 있고, 펀드판매에도 적극적이라 종합자산관리 분야에서는 더없이 좋은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해 과감히 자리를 옮긴다는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면서 “기업연금 판매로 FC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중소기업CEO들을 대상으로 한 개인자산관리 컨설팅까지 마케팅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순하게 금융상품만 판매해서는 금융컨설턴트로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부동산, 세무, 투자 등 자산과 관련해서는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컨설팅 능력을 갖추고 이를 토대로 장기적으로 고객을 관리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그는 지점에서 일하게 된 FC들에게 자신이 그동안 몸으로 체득해 왔던 노하우를 빠짐없이 전수할 생각이다.

실제 상가, 빌딩 등 부동산 자산에 대한 평가와 분석, 세무분석, 상속 및 증여플랜은 고객들에게 이미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개인적으로 그가 관리해왔던 고객수만도 300명에 이르고 있어 새로 개설된 지점이라 부르기 무색할 만큼 빠른 성장을 예고하도 있다.

그는 “중소기업 컨설팅을 해왔던 전문가와 투자전문가, 5년 이상 컨설팅능력을 인정받은 경력자 등 역량이 갖춰진 다양한 전문가들이 이미 영입된 상태”라면서 “앞으로도 종합 자산관리 상담능력이 뛰어난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리크루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타타워지점의 FC들은 현재 20명 가량 일하고 있으며, 2~3배까지 인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인재들로 탄탄한 조직을 구성하고, 우선적으로는 활발한 세미나 마케팅을 펼치면서 기반을 넓혀나가고 있다.

“연금에 대한 인식이 예전에는 단순한 저축의 개념이었다면 지금은 노후대비를 위한 필수수단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자산관리 문화정착을 위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활동과 분석적이고 정확한 판단기준을 제공할 수 있는 컨설팅 역량을 키우는 노력을 병행해 최고의 지점으로 만들어나갈 생각입니다”

여 지점장은 한국장기신용은행에 근무하다 95년 미국 뉴욕 폴리텍공대 대학원에서 금융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5년간 세계 종합금융사인 악사어드바이저에서 재무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이후 삼성생명 강남 FP센터 팀장로 자리를 옮겨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컨설팅을 수행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강남부자들의 7:3 돈 관리법을 배워라’, ‘미래형 부자’ 등 관련 서적 발간과 세미나 강연을 병행하면서 이른바 부자들의 자산관리에서는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쌓아왔다.

개인적으로 그는 영업현장에서 튼실한 역량을 갖춰 현장능력이 밑바탕된 CEO로 거듭나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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