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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자기계발이 재무설계의 근간”

태은경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0-30 00:38

한국재무설계 오종윤 이사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재무설계의 근간”
재무설계사가 재무설계와 자기계발을 접목시켜 지속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사람이 있다. 올해 설립돼 가파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한국재무설계의 오종윤 이사가 바로 그 주인공.

오종윤 이사는 활발한 책발간을 통해 인생의 목표를 확실히 가져야 한다는 재무설계의 본래 취지를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그는 ‘20년 벌어 50년 먹고사는 인생설계’라는 책으로 이 분야에선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라있다. 또한 ‘5년만 실천하면 50년 든든한 자산설계’뿐 아니라 ‘시간관리가 돈관리다’,‘꿈을 이루어주는 101가지 특별한 선물’,‘세상에서 가장 정직한 투자이야기 200가지’ 등의 번역서까지 호응을 얻어 관련 분야에 작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가 이렇게 꾸준히 책을 쓰게된 이유는 사실 재무설계사라는 직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였습니다.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재무설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하지만 이를 수행해주는 전문가인 재무설계사라는 직업에 대해 사회적 인식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이 재무설계의 본래 취지를 살리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는 재무설계를 제대로 실행해나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인생의 목적을 명확하게 갖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우선시되면 돈의 많고 적음이나 단기적인 수익률에 급급해하지 않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그는 재무설계의 본질적인 중요성을 사회에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재무설계사라는 직업의 위상을 높여야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그가 집필한 책들은 그의 이러한 생각들이 치밀하게 묻어나 있다. 인생의 목적을 명확하게 찾아내야 한다는 동기부여를 주고 목표를 설정해 이를 꾸준히 실행해 나갈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는 일련의 재무설계과정의 주요 포인트와 철학을 몇 권의 책으로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것.

재무설계, 투자설계, 은퇴설계, 위험설계에 대한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 그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와 경제대학원을 졸업해 현재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신한은행에서 VIP 담당 책임자로 일했으며, 이후 푸르덴셜생명으로 옮겨 컨설팅 라이프플래너로 서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5년 연속으로 생명보험 에이전트들의 명예의 전당이라 할 수 있는 백만불원탁회의(MDRT) 회원 자격을 얻기도 했다.

그가 몇 명의 파트너들과 함께 한국재무설계주식회사를 설립하게된 데는 자신만의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은행, 보험사 등 금융기관에 속해있는 PB나 FP의 경우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재무설계와 자산배분을 오랜 시간에 걸쳐 제대로 수행한다는 게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었다.

우리나라의 재무설계시장은 아직까지 인적자원이나 제도적 여건 등의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때문에 자본시장통합법이나 어슈어런스 등으로 환경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고 재무설계에 대한 필요성도 점점 높아져가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실제 시장이 자리잡아나가는데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향후 그가 관심을 두고 연구해나갈 분야는 자녀교육분야이다. 그는 노후자금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낼 수 있는 문화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있다.

“현재 재정적으로 노후대비를 가로막고 있는 최대 걸림돌이 자녀교육비입니다. 우리가 가장 착각하고 있는 것은 자녀를 성공시키기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자녀가 열심히 공부하고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솔선수범이 가장 중요한 데 말이죠.”

실제 그는 자신의 두 자녀들을 이렇게 키우면서 이러한 생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집안에서 열심히 책을 읽고 공부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자녀도 동참하도록 이끈다. TV를 켜지 않고 이렇게 집안분위기를 바꿔나가면 사교육비를 들여가며 학원을 보내기보다 폭넓은 독서를 통해 스스로 장점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다. 몇 년도 지나지 않아 이제 초등학생인 아들의 지적수준에 놀라움을 금치못했다는 그는 많은 이들이 꼭 실천해 나가야 할 자녀교육방법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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