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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식펀드 투자열기 ‘여전’

김민정 기자

minj@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0-04 15:39

8월 판매액 25조2740억원… 전달比 9100억원 늘어
적립식 통한 주식형펀드 투자도 증가…총 설정액 중 46.45%

최근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적립식펀드로의 자금 유입세는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협회가 발표한 ‘8월말 적립식투자 판매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간 적립식펀드 판매액은 전달보다 9100억원 늘어난 25조27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판매증가액이 1조2000억원대에 이르렀던 6,7월보다는 그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적립식펀드로의 투자열기는 여전한 모습인 것.

적립식펀드 계좌수도 724만5000계좌로 8월 한달간 13만7000계좌나 증가하면서 8월말 현재 전체 펀드 계좌 수도 1200만계좌를 돌파했다.

특히 최근 들어 주식형펀드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적립식펀드를 통한 투자도 증가, 주식형펀드 전체 설정액 42조5,671억원 중 46.45%가 적립식으로 설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적립식펀드를 통한 주식형펀드 투자금액은 지난 6월 17조8992억원으로 주식형펀드 전체 설정액의 44.78%를 차지했으며, 7월에는 18조9464억원으로 전체 설정액의 45.9%를 차지하는 등 점점 확대, 조만간 50%선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점포수가 많은 은행권의 판매액이 갈수록 많아지면서 지속적인 적립식펀드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적립식 총판매잔액 규모 증가액인 9105억원 중 은행권의 총 규모는 6900억원으로 75.78%를 차지하고 있는 것.

판매사별로는 국내 최대 판매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국민은행이 35.67%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광주은행이 30.72%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대구은행(28.07%), 외환은행(27.39%), SC제일은행(23.61%), 통합 신한은행(23.29%) 순으로 판매 비중이 높은 상위 10개사 가운데 은행이 무려 9개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회사별로는 미래에셋운용(투신운용+자산운용)의 적립식펀드 상품이 8조원을 웃도는 판매를 기록하는 등 `쏠림`현상이 여전했다.

한국운용도 적립식펀드 2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고, 대투 KB 랜드마크 PCA SH 삼성 신한BNPP운용 등이 1조원을 넘겼다.

적립식펀드 판매잔액 상위 20개 운용사 가운데 적립식펀드 비중이 높은 운용사는 미래에셋투신운용(48.18%),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44.74%), 칸서스자산운용(44.29%), 미래에셋자산운용(41.68%), 피델리티자산운용(30.13%) 등의 순이다.

                <표1> 2006. 1월 이후 월별 적립식펀드 투자 추이
                                                            (단위 : 십억원, 천개)




                <표2> 주식형(주식혼합) 설정고 중 적립식펀드 판매 비율
                                                                      (단위 : 십억원, %)
* 설정잔액은 운용회사에서 제공된 수치를 사용.
* 자료 : 자산운용협회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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