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18일 발표한 국내 상장기업 인수 현황 분석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상장기업의 인수비용 314조원은 미국 시총 1위기업 엑손모빌(367.6조원)의 시가총액 보다 작고, 일본 시총 1위 도요타모터스 및 2위 미쯔비시UFJ파이낸셜GRO (131.3조원)의 합계인 314.8조원 수준이다.
전체적으로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다소 감소함에 따라 인수비용 1,000억원 이상인 회사는 전년말 222사에서 202사로 20개사 감소했다. 반면 인수비용이 50억원 미만인 회사는 전년말 5사에서 현재 10개사로 증가했다.
인수비용이 가장 큰 기업은 삼성전자로 48조 2,405억원이며 인수비용이 가장 작은 회사는 SNG21로 37억원 수준이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