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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카드사 과당경쟁 “감독 강화”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9-13 14:24

금융감독당국은 신용카드사들의 급격한 현금대출 증가와 길거리 모집행위, 모집인 관리실태 등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대동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1국장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카드사들의 급격한 현금대출 증가와 카드사간 과당경쟁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날 경우 점검·관리활동을 강화해 부실 가능성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특히 카드사의 길거리 회원 모집과 관련, “주 3회 이상 실태를 점검하고 카드사들끼리도 교차 점검을 하도록 해 매월 금감원에 보고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계신용 증가 문제와 관련, 박 국장은 “가계신용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가계의 채무상환 능력과 금융기관의 손실대응능력 등을 감안할 때 가계와 금융회사 부실로 연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금감위에 따르면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을 합한 가계신용은 올 상반기 중 24조원 증가했으며 특히 2분기 중에는 16조7000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6월 말 현재 가계신용잔액은 545조5000억원 수준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4% 늘어났다. 이 중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전분기보다 15조8000억원 늘었으며 신용카드사 등의 판매신용도 9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가계대출은 예금은행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12조원 늘어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10년 이상 대출비중이 2분기 기준 58.7%를 차지해 만기 구조가 장기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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