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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IB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기자본투자에 사활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8-20 23:46

대우증권, IB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기자본투자에 사활
대우증권(사장 손복조)은 올해부터 IB부문의 독립적인 자금포지션을 확보함으로써 본격적인 투자은행 업무를 위한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IB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PI(Principal Investment : 자기자본투자)를 5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신개념의 파생상품 개발능력을 향상시켜 나아가고 있는 것. 여기에 우량 비상장법인에 대한 적극적인 Pre IPO투자를 실시하는 등 수익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대우증권은 매년 발생하는 수익의 많은 부분을 PI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1.8조원 수준인 자기자본을 2010년까지 5조원으로 늘려가기로 했다. 이 목표를 달성할 경우 대우증권은 최대 3조원에 이르는 투자여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최근 PI팀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내부적으로는 투자프로세스 등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고 외부적으로는 투자 네트워크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PI부문의 수익 창출력을 확보함으로써 위탁매매, IB, 자산관리 등 수수료 수입에 이어 대우증권의 새 수익원으로 키워간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대우증권은 지난 7월 국내 금융권에서는 최초로 해외 자원개발에 PI를 집행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위치한 유연탄 광산을 개발하고 있는 PT.BU(Basmal Utama International)의 회사채와 지분 18%를 총 430여만 달러에 인수하고 이에 따른 회사채 이자와 지분에 대한 배당 등으로 총 2000만불 이상의 장기 고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진행되고 있는 국내 우량기업들의 M&A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업계 최고의 IPO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주식인수부와 연계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예정기업들에 대한 Pre IPO 투자도 구체화하기로 했다.

특히 대우증권은 우수한 인력과 풍부한 영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거의 모든 IB부문에서 업계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자기자본 규모의 확충이 이뤄진다면 외국계 금융기관이 독점하다시피 한 국내 M&A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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