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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V 어드바이저 백정선 대표

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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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7-09 21:23

재무컨설팅 통해 금융기관 아웃소싱 전문 판매채널회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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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V 어드바이저  백정선  대표
최근 독립계 판매법인이 금융계의 새로운 판매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다. 보험설계사의 펀드판매허용 등 한 곳의 판매채널에서 사실상 모든 금융상품의 취급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독립계 판매법인이 금융지주사와의 판매업무 제휴를 통해 지주사의 금융상품 위탁판매사로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기존 독립 법인이 보험사들과의 판매위탁계약을 맺고 있는 것에서 좀더 발전한 모습인 것.

독립계 판매법인인 TNV는 은행, 증권, 보험, 카드사 등을 모두 아우른 금융지주사와의 계약을 통해 금융기관의 아웃바운드 영업 아웃소싱회사를 표방하고 나섰다. 실제 이번 주 모은행계 지주사와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우선 그 회사의 두 개지점에 입점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백정선 TNV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TNV가 종합금융컨설팅을 통한 판매전문 채널로 발돋움 할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미국 등에선 이미 익숙한 브로커리지 컴퍼니 형태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최근 국내 금융환경의 변화는 은행, 증권사 등의 아웃바운드 영업이 필연적일 수 밖에 없으며 판매법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 접점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요한 것은 검증된 회사와 진정한 파트너십 체제로 운영해나가야만 성공적인 비즈니스모델로 정착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80년대 금융지주회사법을 통해 90년대를 거치면서 방카슈랑스와 퇴직연금의 시행으로 재무설계시장이 정착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금융환경도 미국의 금융환경의 흐름과 닮아있다. 2000년 지주회사법 이후 2003년 방카슈랑스, 2004년 퇴직연금 시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컨설팅을 통한 금융상품의 전문 판매채널은 더욱 중요해질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2003년 5월에 설립한 TNV는 설립당시 10여명에 불과했던 컨설턴트가 현재는 110명에 달하고 있다. 이번 달부터 회사명도 TNV 어드바이저(advisors)로 바꾸고 지점도 현재 3개 지점에서 올 9월에는 전국적으로 10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20~30개 기업체 임직원과 일반인들 4000명을 대상으로 재무컨설팅을 진행하면서 개인 재무설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개인재무컨설팅을 진행하면서 개인들의 취약점은 목적과 저축의 행태가 다르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한다. 목적자금에 맞는 자금운용이 이뤄져야함에도 불구하고 투자목적과는 상관없는 저축행태로 오히려 가계재무상황의 효용성을 떨어뜨리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이에 그는 “신용불량자도 3~4년 후에는 순자산 3000만원 이상으로 불려나갈 수 있다는 등의 실제 사례를 보고 우선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는 개인이 몇 가지 지출을 통제하면 가능한 얘기지만 이러한 길을 찾으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이 허다하다”고 재무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합리적인 지출과 효율적인 재무설계 방법을 일반인들에게 각인시키기위해 TNV는 지속적으로 활동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우선 올 7,8,9월에는 ‘가정경제희망찾기’라는 켐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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