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운동은 삼성화재가 협찬하고 부산시 교육청과 부산 지방경찰청이 공동으로 주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손해보험협회가 함께 후원하는 사업이다.
삼성화재는 시범 학교로 부산 남산초등학교를 선정, 1학년 학생들에게 어린이 안전을 위해 특별 주문, 제작한 안전자켓(Safe Jacket) 230벌을 기증했다.
이 자켓은 평상복과 함께 착용할 수 있는 등산용 조끼 형태이며, 밝은 노란색과 야광 안전띠를 활용해 보행중인 어린이가 운전자 시야에 바로 들어올 수 있도록 특수 주문, 제작되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삼성화재는 경찰청이 발표한 2004년 교통사고 통계를 토대로 ‘초등학교 어린이 학년별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1학년 어린이가 전체사망자의 36%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특히 2003년 초등학교 1학년 교통사고 사망자의 경우 46명중 40명(86.8 %)이 보행중에 사망했으며 사망시간은 14시 ~ 18시에 집중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