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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거래소 주가 소폭 하락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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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4-13 16:54

삼성전자 시가총액 10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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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전강후약 장세를 보이며 약보합권으로 밀렸다. 삼성전자는 약세장 속에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어서는 금자탑을 쌓았다.

13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33 포인트 오른 925.19로 출발한 뒤 920선 안착을 시도했으나 오후장 들어 하락 반전해 1.23 포인트(0.12%)가 내린 917.63으로 마감됐다.

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 상승 마감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한때 927.67까지 치솟았으나 프로그램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에 머물렀다.

외국인은 2천517억원 매수 우위로 14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도(1천73억원) 속에 1천831억원의 매도 우위를, 초반 순매수를 보였던 개인도 913억원의 순매도를 각각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유통(4.33%), 서비스(2.54%), 전기전자(0.75%)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종이목재(-3.45%), 운수창고(-3.13%), 철강금속(-2.36%)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한때 62만2천원까지 올랐다가 0.98% 오른 61만6천원으로 거래를 마쳐 우선주를 합친 시가총액이 100조5천18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POSCO가 2.86% 하락한 것을 비롯해 국민은행(-1.84%), 현대차(-1.85%), KT(-1.09%), SK텔레콤(-0.74%) 등은 모두 약세였다.

SK네트웍스는 실적 호조에 유통 주식수가 적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사흘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세계적인 헤지펀드의 대부인 조지 소로스의 인수 참여 가능성에 힘입어 LG투자증권이 4.35% 급등했다.

고려제강은 무상증자 호재로, 광동제약은 인수합병(M&A) 기대감에 각각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상한가 종목이 18개나 쏟아졌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442개(하한가 8개)로 오른 종목 295개를 크게 웃돌았다.

거래량은 4억6천892만주, 거래대금은 2조8천28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김성주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프로그램 매매가 매도로 돌아섰고 총선 결과에 대한 관망세 등으로 지수가 보합권에 머물렀다"고 분석하고 "하지만 실적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져 강세 분위기는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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