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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조직 개편 9명 부행장 체제로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4-01-27 16:03

부행장 절반 물러나고 3명 승진 발탁 9그룹 4본부 62팀 체제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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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www.kbstar.com)은 27일 경영협의회를 열고 기존 13개 사업본부를 고객 Segment 및 기능 중심의 9개 그룹과 4개 본부로 탈바꿈 시켰고 12명이던 부행장 규모도 9명으로 줄였다.

조직개편과 인사는 오는 2월2일부터 시행한다고 이날 은행측은 밝혔다.

한 해 더 부행장직을 유지하는 사람은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이우정, 이성규, 김영일, 매킨지, 신기섭 등 6명에 그쳐 절반이 물러난다.

반면에 이증락 기업금융 부행장, 이상진 신용카드사업그룹 부행장, 정연근 PB 및 자산관리 부행장 등은 승진의 영광을 얻었다.

은행이 새로 바꾼 본부 조직과 담당 부행장은 개인금융그룹(Retail Banking Group)에 윤종규 부행장을 비롯해 이증락 신임 부행장이 기업금융그룹(Corporate Banking Group)을, 역시 신임인 이상진 부행장과 정연근 부행장이 각각 신용카드사업그룹(Credit Card Group)과 PB/자산관리(Asset Management)그룹을 맡는다. 또한 이우정 부행장이 신탁/기금관리그룹을 이끌게 됐고 이성규 부행장은 영업지원그룹(Work-Out & Operations Group)을 김영일 부행장은 전산정보그룹(IT Services Group)을 신기섭 부행장은 재무/전략/HR그룹을 맡는다. 자리를 유지하는 부행장은 매킨지씨 뿐으로 리스크관리그룹(Risk Management Group)을 이끈다.

은행은 이와 함께 은행장 직속 또는 각 그룹 아래 포진할 본부를 4개로 정했다.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햊앙 직속 본부는 자금본부이며 개인금융그룹 아래 CS/온라인채널 본부가 포진하는 것을 비롯해 기업금융그룹 아래 투자금융본부를, 재무/전략/HR그룹 아래 HR본부를 두기로했다.

은행 관계자는 "각 기능별 본부장은 가능한 한 기존의 부행장이 가지고 있던 담당업무에 대한 전결권을 행사하되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담당 부행장에게 사전 또는사후에 보고하게 된다"고 설명햇다. 담당 부행장은 이들 본부의 성과평가 및 역량평가권을 지닌다.

아울러 기업금융 담당 부행장의 Span of Control을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SME RM 담당 지역본부장 2명을 임명하여 RM점포를 관할하도록 한 것도 특징적이다.

국민은행은 이밖에 현행 66팀(연구소 및 연수원 포함)으로 구성돼 있는 본부 조직을 통폐합 및 신설하여 62팀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주요 통폐합 사례로는 영업추진팀+마케팅팀→ 마케팅팀, 가계여신팀+수신팀→Retail 상품팀, 기업금융팀+RM지원팀→ 중소기업팀 및 대기업팀, 카드기획팀+비씨카드팀+카드마케팅팀+카드영업팀→ 카드마케팅팀, 카드업무지원팀+카드특수관리팀 → 카드고객서비스팀+카드영업지원팀, 카드채권관리팀 → NPL관리팀과 통합, 인사팀(급여업무)+노사협력팀→ 복리후생팀, 전략기획팀+경영혁신팀(지식경영 제외)→ 전략기획팀, 법무팀(경매/소송)+NPL관리팀→ NPL관리팀,

IT기획팀+차세대시스템팀 → 차세대/IT기획팀 등이다. 전자금융팀(IT)은 수신개발팀에 흡수 통합됐다.

신설된 팀으로는 SOHO지원팀, CSS 팀, CRM 팀, 신탁자산운용팀, 리스크모델링팀 등 5개다.

은행측은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미래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취지에서 추진한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고객Segments 중심 유통채널 구축하고 유통채널 또는 고객 Segment와 가장 밀접한 자회사를 해당 유통채널 또는 고객Segment와 파트너십이 구축되도록했다는 것이다. 이어 Profit Center와 Cost Center를 구분하고 담당임원의 Span of Control을 적정화하면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해 범아시아 경영전략을 구현한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임원인사 표



구 분 성 명 비 고

개인금융그룹 부행장 윤종규 전 재무/전략본부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이증락 신임

신용카드사업그룹 부행장 이상진 신임

PB/Asset Magt그룹 부행장 정연근 신임

신탁/기금관리그룹 부행장 이우정 전 신탁 및 기금관리본부

영업지원그룹 부행장 이성규 전 영업지원본부

전산정보그룹 부행장 김영일 전 카드사업본부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Mackenzie 전 리스크관리본부

재무/전략/HR그룹 부행장 신기섭 전 자본시장본부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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