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은행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부행장은 “2001년 7월 합병에 따른 기업설명회부터 웹캐스팅에 나선 뒤 분기 실적발표마다 인터넷으로 전세계에 생중계하고 IR 관련 모든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한 것이 주효했다”고 풀이했다.
MZ 컨설트는 이날 33개국 262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TOP 5 (씨티 그룹, KPMG, Linklaters 등으로 구성된 테크니컬 위원회(Technical Committee)가 기업들의 IR Site를 직접 방문 평가한 결과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오세아니아 및 아프리카 등 4개 지역별로 5개씩 최우수 IR 사이트, POP+ (투자자들이 전자우편투표로 직접 뽑은 최우수 IR Site), RAO 1 (기술적으로 우수한 온라인 연차 보고서) 등 3개 부문 수상 기업들을 발표했다.
국민은행은 이중 TOP 5 부문, POP+ 부문에서 최우수 IR 웹 사이트로 뽑혔다. 특히 TOP 5 부문에서는 아시아·오세아니아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선정된 기업들 중 1위에 올랐다.
국민은행은 특히 특히 지난해 6월5일 국내 최초로 경영이슈(국민카드 합병 관련) 설명회를 인터넷을 통한 웹캐스팅과 전화만으로 진행하는 등 사이버 IR에도 앞장섰다.
윤 부행장은 “앞으로도 투자자와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