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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구의 15%가 신용불량자

김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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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1-26 22:17

개인신용불량자 한달새 9만4271명 증가
전월대비 증가율 30대 여성 4.46% 최고
30, 40대 증가속 20대만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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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의 대상인 신용불량의 주범이 특수채권 중 개인신용카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0월 기준 신용불량현황에 따르면 특수채권중 신용카드 부문이 등록건수면에서 최고치이고 그중에서는 법인 보다 개인이 345만552건으로 단연 높다.

9월 대비 1749건 감소하기는 했지만 전년말과 비교하면 103만3020건이 늘어났다.

그 다음으로는 개인 대출금에서 324만78건이 발생해 전월 대비 8만812건, 전년말 대비 135만8436건이 증가했다.

연령별 증감현황을 보면 개인신용불량자 359만6168명 가운데 40대에서 180만146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지만 전월대비 증감율면에서는 30대 여성이 4.46%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20대 여성은 3.57%, 40대 여성이 3.13%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20대는 5488명으로 전월 대비 282명이 감소했고 전년동기 대비해서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월 대비 가장 많은 감소세를 보인 대상은 20대 여성으로 전월 대비 7.03% 줄어들었고 20대 남성은 2884명으로 전월 대비 2.86% 감소했다.

전월 대비 최대 증가율을 보였던 30대 여성 카드의 경우, 국내은행에서 24만2535명을, 신용카드사에서 23만6720명을, 할부금융사에서 10만8713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대 여성 카드는 신용카드사에서 21만5715명, 국내은행에서 16만1962명, 보증보험사에서 10만8461명의 분포를 보였다.

40대 여성 카드는 30대의 경우와 비슷하지만 세번째로 많이 관리하고 있는 곳이 공공정보인 점이 다르다.

20대 여성 카드는 30~40대와 달리 보증보험사에서 930명을, 할부금융사에서 854명을, 신용카드사에서 667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별 추이를 인원수별로 보면 10월 기준 359만6168명으로 전월대비해서는 9만4271명이 늘었으며 전분기 대비 37만1000명, 전년말 대비 96만445명, 전년동기 대비 106만7223명이 증가했다.

불과 1년 사이 등록건수면에서는 649만8912건, 전년동기 대비해서는 42.8% 증가세를 보였다.

개인신용불량자 발생사유면에서는 특수채권이 230만5706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신용카드대금으로 78만9728명, 카드론은 51만307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과 전년을 대비해도 특수채권 증가율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은 신용카드대금이고 세번째 요인으로는 카드론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권별로는 국내은행이 194만68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신용카드사가 180만5208명, 보증보험사는 91만409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전월대비해서는 공공정보가 6만6240명으로 가장 많이 늘어났고 두 번째는 신용카드사로 5만7524명, 그 다음은 국내은행으로 5만5515명 증가했다.

가장 많이 늘어난 공공정보는 자산관리공사 증가분(6만2834명)에 기인한 것이다.



                                         <업권별 신용불량자 증감 현황>
                                                                                                             (단위 : 명)
※ 공공정보의 신용불량정보 미포함 여부는 검토작업중임
※ 공공정보 증가인원의 대부분은 자산관리공사의 증가분(62,834명)에 기인하는 것임
※ 할부금융사의 감소는 자산관리공사로의 매각에 따른 것임.



김준성 기자 ya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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