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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상장 ‘현금이냐 주식이냐’가 키워드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3-09-18 00:46

주주· 계약자, 정부안 난색표명으로 난항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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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과연 주주와 계약자가 모두 공감할만한 ‘솔로몬의 지혜’가 나올 수 있을 것인가’


생보사 상장에 대한 정부의 최종 의견 발표가 다음주에 있을 예정인 가운데 생보업계와 시민단체 양쪽 모두를 만족시킬 내용이 포함될 지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생보사 상장 자문위원회의 권고안이 이번 주말께 최종 회의를 걸쳐 결정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다음주 정부의 최종 권고안이 생보사 주주들과 계약자 모두를 어느 정도 만족시켜줄 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6면

일단 금감위 산하 상장자문위원회는 현재 보험회사의 상호회사 성격을 일부 인정, 계약자 몫을 10~15%정도 돌려주는 큰 틀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금감위는 대형사들이 상장을 거부할 경우 최종 방안 마련에 의미가 없다는 분위기여서 발표 시기 및 내용 등의 의견 조율을 위한 내부 진통을 거듭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삼성, 교보생명 등 대형 생보사들이 과거 자산 재평가 적립금 및 신규 자산 재평가에 따른 일부 이익 배분 방안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동민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권고안을 마련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세부적인 문제들이 아직 남아 있다”고 설명하고 “권고안 제출 시기는 다소 유동적”이라고 덧붙였다.

  • [집중취재] ‘생보사 상장 15년 숙제’ 또 해 넘기나

  • 외국의 생보사 상장 사례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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