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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 노조, 은행과 협상 타결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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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5-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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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환은행의 경영간섭 중단과 자율경영 보장, CEO공개채용 등의 약속이행 등을 요구하며 지난 2일부터 총파업 투쟁을 진행한 외환카드 노동조합(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 연맹, 위원장 김남정닫기김남정기사 모아보기)은 외환은행과 수 차례의 밤샘협상을 진행한 끝에 6일 오전 11시에 최종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외환카드, 외환카드 노조, 외환은행은 그간 논란이 벌어진 사안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루었고, 향후 상호 신뢰에 기초해 지속적인 대화를 진행할 것이며 외환카드 경영정상화와 자율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임을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

노조 관계자는 “문제가 된 CEO 공개채용 문제는 향후 투명한 경영활동과 인사체계 확립을 위해 CEO공개채용제도의 도입에 적극 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액연봉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던 이주훈 부사장의 보수 문제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외환카드, 외환카드 노조, 외환은행 3주체의 경영개선특별협의회를 구성, 유기적인 협의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외환은행은 외환카드의 자율경영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외환카드 노동조합은 카드사의 원활한 경영활동에 성실히 협력하고 유기적 영업공조체제 확립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남정 위원장은 “그간의 불신을 벗고 상호신뢰에 바탕한 협력관계 구축의 초석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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