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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증권, ""자본감소 기간에 주식처분 없다""

배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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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2-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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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증권은 최대주주인 코리아온라인과 위스콘신주 연기금투자위원회(SWIB)가 지난 20일 브릿지증권의 임시주총회에서 결정한 추가 자본감소 절차의 주권제출기간에 보유주식을 제출해 처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23일 공정공시했다.

또 브릿지증권이 영업에 필요한 적정자금을 초과한 자기자본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 코리아온라인은 브릿지증권의 잉여자금을 모든 주주에게 공평하게 비례배분해 환급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릿지증권측은 "잉여자금 환급과 관련 코리아온라인이 브릿지증권의 영업환경, 주주와 고객, 직원, 감독당국의 이해를 모두 만족시킬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까지 코리아온라인의 통지와 관련, 구체적인 조치가 검토되지는 않았다는 입장을 회사측이 밝혔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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