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이를 통해 전통사업의 e-마켓플레이스 구축을 통한 귀금속 도·소매 간의 투명하고 형평성있는 상거래를 유도하고 공신력있는 은행과의 연계 및 구매전용카드에 의한 대금결제로 귀금속 금융의 제도화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귀금속 구매전용카드는 일종의 직불카드로서 귀금속 도소매상간의 거래시 무선승인단말기와 구매전용카드를 이용해 구매자의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거래대금이 결제되는 서비스다. 제휴사인 골드비바(주)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대신해 판매대행 및 구매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은행은 구매전용카드를 이용한 대금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우선적으로 도매상이 밀집된 서울 종로구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으며, 이미 50여 업체의 도매상과 400여군데의 소매상을 확보하는 등 1개월간의 시범서비스기간 동안 급속한 서비스 도입성과를 얻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