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가운데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및 해외 경영학 석사학위(MBA) 소지자가 1366명이었고 국내 공인회계사 자격증 소지자 151명,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 소지자 193명, 토익 900점 이상은 1200명이었으며 이 중 만점자는 10명이었다.
우리은행은 최근 2년간의 영업실적이 양호하고 조직이 안정화돼 가고 있어 과거의 이미지를 벗어나면서 지원자가 많았다고 말했다.
또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최근 카드사의 채용 보류와 몇몇 은행이 합병이라는 회오리 속에서 채용시기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우리은행은 합병한 지 4년이 지나서 안정된 조직을 원하는 기대와 맞물려 지원자가 많이 몰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서류전형과 면접(실무자면접, 임원면접), 인·적성검사 및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 12월18일 인터넷 홈페이지(www.wooribank.com)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