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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이달용 신임 부행장 선임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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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1-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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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8일 신임 부행장으로 이달용 전 하나은행 부행장보를 선임했다. 이달용 신임 부행장은 외환은행 출신으로 보람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하나은행 임원을 거쳐, 이번 부행장 선임으로 친정인 외환은행에 복귀했다.

이달용 신임 부행장은 98년 보람은행의 이사대우 CFO, 통합 하나은행의 상무, 경영전략본부장(CFO), 리스크관리본부장(CRO)을 역임했다. 2000년 4월 부행장보로 승진 자금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보람은행과 하나은행에서 재무, 전략분야의 최고 경영자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어, 외환은행의 CFO직을 담당하게 된다.

CFO로서의 능력을 높이 평가 받고 있는 이달용 신임 부행장의 선임은 외환은행의 재무기획, 자금관리 업무를 강화한다는 이강원 은행장의 의지가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부행장은 48년 경기 평택 출신으로 경기고,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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