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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총리 ""조흥은행 11월중 꼭 매각""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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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1-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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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의 매각이 이달 중 이뤄질 전망이다.

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3일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 "국제통 화기금(IMF) 체제후 156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되면서 국유화된 기업이 많이 있다"면서 "그중 하나인 조흥은행을 11월 안에 반드시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전 부총리는 최근 산업생산 등 각종 경제지표가 악화되고 경기심리도 위축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10월 수출이 25.9%나 증가했고 외환보유고가 1천170억달러에 이르는 등 현재의 경제상황은 전반적으로 볼 때 위기상황은 아니다"라며 "내년에도 5-6%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부총리는 "미국경제의 회복이 지연되고 일본이 장기 침체에 빠져 있어 한국도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지만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경제전망이 밝다"며 "이라크전쟁에 대비해서는 유가, 수출, 외환 등 부문별로 비상대책을 세워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부총리는 4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가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돼 있는 등 부동산 투기 과열조짐에 대해 "가계대출금의 50%가 부동산에 투자되고 있는데 연체율이 높아지면 금융기관이 부실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동산투기를 억제하는 게 최우선 정책이지만 이와 병행해 은행의 가계대출을 줄이기 위해 은행의 대손충당금을 늘리고 BIS비율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함께 "부동산 투기를 뿌리뽑기 위해 양도세 강화 등과 함께 토지거래 전산망을 풀가동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앞으로 10년간 매년 50만호씩 주택을 건설해 주택의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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