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리스크 관리 전산시스템은 기업이 외화대출을 받은 시점의 환율과 매일의 최종 환율을 비교해 일정 폭 이상 환율상승시 은행이 기업에게 환율변동 사항을 자동 통지함으로써 기업이 선물환 헤징 또는 원화대출 전환 등의 방법으로 환율 상승에 따른 환리스크를 최소한으로 경감할 수 있도록 전산관리해 주는 환율자동관리 시스템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환리스크 관리 전산시스템은 이미 외화대출을 받은 기존고객은 물론 향후 신규 외화대출을 받는 모든 기업고객에게 적용해 고객에게는 환리스크 관리와 안정된 저금리 외화대출을 편안하게 수혜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고 말했다.
또 "은행도 환율상승에 따른 기업들의 신용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어 고객과 은행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