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금융 전문점포는 공장밀집지역, 아파트형공장, 벤처집적시설 내에 있는 기업고객 유치를 목적으로 독립된 지점의 역할을 수행하는 RM형태의 소규모 점포로 기업고객에게 모든 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구도 상담 위주로 배치, 개인고객과 기업고객으로 분산되는 전력을 기업고객에게 집중하며 여신전문인력 중심의 소수정예인 6∼7명으로 구성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현재 은행권 최초로 여신전문점포를 운영하게 되며 덕계지점에 이어 연말까지 화성, 성남 등지에 2∼3개 점포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점포의 효율을 위해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저비용 점포채널로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여신전문 점포 개점을 계기로 중소기업 전담은행으로서의 우위를 확고히 하고 대 중소기업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기업지도를 확대해 여신전문점포의 영업기반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