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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중국시장 공략 나선다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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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6-23 18:10

선발직원 1년간 중국에 파견, 교환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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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이 중국시장 공략에 행력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북경대 등 중국 유수의 대학 MBA과정에 직원을 선발해 파견하며 국내 공인기관에서 운영중인 연수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국 조선족 동포자녀에게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 수혜 대상을 확대해 중국시장 진출의 장기포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24일 조흥은행은 중국 천진지점의 인민폐업무 취급허가를 계기로 중국금융시장 공략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중국 전문인력 양성에 행력을 집중한다는 것. 이에 따라 기존 국제영업부내에 설치한 ‘중국데스크’ 담당직원 등 은행내 중국관련업무 담당직원들을 전문화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실시하고 있는 중국지역 어학연수 대상직원과 연수기간을 대폭 확대해 매년 2∼3명의 직원을 선발 1년 동안 중국에 파견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공인기관에서 운영중인 ‘중국전문가 연수과정’에도 관련 직원을 파견해 중국의 제도, 상거래관행, 금융법규 등을 습득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북경대 등 중국 유수대학의 MBA과정을 해외학술연수 대상지역에 포함시켜 매년 1∼3명의 우수직원을 선발하여 파견할 계획이며, 조흥은행 천진지점 현지직원과 국내직원과의 교환근무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조흥은행은 중국 추가진출을 위한 장기적 포석으로 현재 중국 조선족 동포자녀 초.중.고생 8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조흥백년재단장학사업’에 대학생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매년 중국지역 대학생 2명씩을 선발해 졸업시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후 현지 필요인력으로 채용하거나 중국지역 인적네트워크 구축에 활용하게 된다.

아울러 중국진출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담 세일즈팀을 설치하고 법무법인과 제휴하여 현지 중국인변호사의 전문 법무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내기업들의 활발한 중국진출 및 국제금융의 중심지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중국 전문인력 양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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