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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시장, 삼성·현대해상 ‘2강 체제’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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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4-10 21:51

삼성, 자동차 장기 일반 고른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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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반보험에 승부수…중소형사는 성장세 둔화



손해보험시장에서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2강 체제를 굳히고 있다. 손해보험사들의 원수 보험료 실적이 전년 대비 15% 가까이 성장한 가운데 삼성화재가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현대해상은 일반보험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이들 양사와 LG, 동부, 동양화재를 제외한 중소형사들은 시장점유율에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1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 등 11개 손보사들의 FY 2001 (01.4~02.3) 원수보험료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총 17조5362억원의 수입보험료(일시납 및 퇴직보험 제외)를 거둬들여 전년도인 FY2000회계연도에 비해 14.8% 성장했다.

업체별로는 삼성화재가 자동차, 장기, 일반보험 합계 30.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전년대비 1.6%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화재는 3개 보험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게 특징이다.

현대해상은 일반보험에서 1.6% 성장세를 보여 전체 시장점유율에서 14.9%를 기록 전년대비 0.2%의 성장세를 이어 갔다. LG화재는 0.2% 증가했으며 동부화재는 시장 점유율이 0.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양화재는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 원수 보험 성장에 힘입어 시장점유율이 0.7% 증가했다.

이로인해 올해 보험시장에서는 삼성, 현대해상의 2강체제가 확고해질 전망이다. 일반보험 시장의 경우 기업물건이 많아 현대해상의 선전이 예상되기 때문. 반면 자동차보험은 가격 자유화가 정착되면서 경쟁이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손보사 일반보험부문에서는 2조1862억원을 거둬들여 전년에 비해 23.5%나 성장했으며 자동차보험에서도 14.8% 증가한 7조4456억원을 거둬들였다.장기보험에서도 7조9044억원을 거둬들여 전년에 비해 12.7% 성장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올 회계연도부터 일반보험 가격이 자유화됨에 따라 경쟁이 격화 될 전망”이라며 “일반보험 시장점유율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현대해상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삼성화재의 시장 수성이 가장 관심꺼리”라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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