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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성과급 ‘풍성’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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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3-31 20:48

삼성 350%, 현대, LG도 100%이상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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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규모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손보사들이 이에 걸맞는 성과급을 지급한다.

손보사들이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사상 유래 없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임금협상의 성과급 지급 기준을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이에 따라 삼성화재가 기본금에서 300%가 넘는 성과급을 지급하며 현대, LG화재, 동양화재 등도 평균 200%의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 동부, LG, 동양화재 등 대형 손보사들이 2001년 사업년도 결산을 앞두고 기본급의 100%에서 최고 400%에 육박하는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손보사들이 2001년 사업년도 들어 지난 1월까지 1조4000억원이 넘는 이익을 거둬 사업년도가 끝나는 3월까지 사상 유래 없는 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삼성화재는 올 결산이후 300% 정도의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2월 4~500%정도의 성과급을 지급해 이번 결산에서는 4분기 성과를 기준으로 성과급을 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해상은 올해 200%정도의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세후당기순이익이 600억 이상을 달성하면 기본급의 50% 지급과 생산성 증가에 따른 추가 지급 기준에 따른 것이다.

LG화재는 150~200%선에서 성과급을 지급한다.

LG화재는 당기순이익과 비상준비금을 합친 수정당기순이익규모가 1000억원이 초과하면 기본급에 100% 지급과 추가 지급기준에 따라 100% 내외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이밖에 동양화재와 쌍용화재도 지급 기준에 따라 100%내외의 성과급을 지급할 방침이다.

손보사 관계자는 “손보사들의 이익규모를 볼때 실제 성과급 지급 규모는 휠씬 클 것이다”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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