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보사 이익 증가세 ‘순항’

송정훈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2-03-06 22:20

영업이익 개선…동부, 삼성화재 앞질러 ‘눈길’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손해보험사들의 이익 증가세가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이익 증가세는 자동차 손해율 개선과 투자영업이익 증가세에 따른 것이다.

특히 동부화재는 보험 영업 이익 흑자에 힘입어 순이익에서 삼성화재를 앞질러 눈길을 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01년 회계연도 들어 지난 1월(2001.4~2

002.1)까지 손해보험사들의 실적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삼성화재는 1월까지 당기순이익이 2343억원을 기록, 전년도 같은 기간 942억원에서 120% 가까이 증가했다. 현대, 동부화재도 당기순이익이 각각 111억원, 1062억을 기록, 전년도 같은 기간 -235억, 23억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LG화재와 동양화재도 1월까지 1274억원과 1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에서 벗어났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월 한달 동안 당기순이익에서 동부화재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동부화재는 지난 1월 2조367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거둬들였으며 2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표 참조>

이는 같은 기간의 삼성, 현대해상의 당기순이익 270억, 223억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특히 지난 1월에 삼성화재의 원수보험료가 4조4117억원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다.

이에 대해 동부화재는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투자영업 이익 증가세와 함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65%대로 크게 개선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보사들의 전반적인 이익 증가세는 주식 시장 활황에 따른 투자영업이익 상승세에 보험영업 이익까지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손보사 한 관계자는 “손보사들의 사업비 절감 노력에 따라 수익 구조가 크게 개선, 보험영업이익에서도 흑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다만 일부사간 손해율에서 편차를 보이면서 순이익에서도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손보사 손익 현황(2001. 4.1~2002. 1.31)>

(단위 : 백만원)

/ 구 분 / 원수보험료 / / 당기순이익

/ / 누 계 / 2002. 1월 / 누 계 / 2002. 1월 /

/ 동 양 / 1,260,072 / 123,020 / 41,292 / 10,990

/ 신동아 / 614,164 / 60,987 / 2,154 / 1,229

/ 제 일 / 662,600 / 66,636 / 11,200 / 3,624

/ 삼 성 / 4,411,700 / 431,345 / 234,300 / 27,010

/ 현 대 / 2,211,499 / 224,315 / 111,190 / 22,384

/ L G / 1,956,800 / 194,315 / 86,900 / 16,164

/ 동 부 / 2,036,700 / 217,600 / 106,200 / 29,100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