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평균수리비용은 강원도가 가장 높고 부산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가 2000회계연도 보험회사들의 자동차 수리비 지급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년도의 9천636억원에 비해 29.7% 늘어난 1조2천5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회복에 따른 운행대수 증가와 교통여건 악화에 따른 사고건수 증가, 도장의 고급화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내역별 수리비 지급액은 부품비와 공임이 각각 47.4%와 27.6%였고 도장이 25%였으며 도장료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지역별 평균 건당 수리비는 강원이 88만9천원이었으며 이어 충남(88만1천원), 전남(88만원) 등 순이었고 가장 낮은 지역은 부산으로 56만5천원이었으며 서울은 60만7천원이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