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홈페이지서 맞춤보험 가격 알 수 있다`- 금감원

오는 9월께부터는 소비자들이 보험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원하는 보장내용과 보험금액을 선택할 때 내야하는 보험료가 얼마인지를 알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소비자의 편의제고를 위해 각 보험사로 하여금 오는 9월말까지 보험가격산출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이 운영되면 소비자는 자신이 희망하는 보장내용과 보험금액을 맞춤설계식으로 택하고 이때 부담하는 지급 보험료를 금방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금감원은 앞으로 보험사 인터넷사이트 이외 각 협회 인터넷사이트에 각사의 대표상품을 중심으로 보험사간 가격비교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감원은 현재 생보협회와 손보협회에서 운영중인 `휴먼보험금 조회시스템`과 `상속인 조회시스템`을 확충, 본인에 관한 모든 보험계약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도 하반기 운영을 목표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