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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특별계정 회계실무, 여신관리 관련

송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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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2-03 15:40

생보협회, 5일 OLICDC 초청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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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도입 확대 추세 업계 ‘관심’



생보협회가 日 OLICDC와 공동으로 특별계정 회계실무와 여신관리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국내 생보사들의 변액보험 도입 확대 추세와 함께 특별계정 회계 실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개최돼 관심을 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오는 5~6일 양일 간 일본 OLICDC(동남아시아 생명보험진흥센터)와 공동으로 ‘SEOUL-OLIS 2002 초청세미나’를 개최한다. ‘일본 생보사의 특별계정 회계처리 실무 및 여신관리’라는 주제로 발표시간을 가지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 생보업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클 전망이다.

OLICDC는 지난 67년 前 교에이생명(協榮生命)이 설립한 연수기관으로 매년 해외 생명보험인들의 일본 초청연수와 아시아 각국 현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는 지브랄타 생명보험사 소속으로 돼 있다.

세미나 내용 중 먼저 일본 생보사의 특별계정회계처리는 변액보험, 변액연금보험 등의 특별계정 실무에 중점을 뒀다. 일본은 특별 계정인 변액보험의 경우 한층 강화된 보고와 감독 쳬계를 구축하고 있다. 관련 업무 보고서와 결산상황표 중 특별계정의 일부 항목을 금융청에 보고 하도록 돼 있다. 또한 특별 계정 상황을 담고 있는 공시자료를 영업점포에 배포하는 동시에 개인변액보험 현황 중 세부 내용을 매년 또는 매월 영업점포에 배포하고 계약자 설명용으로 상비하고 있다.

변액보험료의 회계처리는 보험료 중 순보험료에 상응하는 금액을 특별계정에 편입하고 보험금, 기타 급부, 사업비지출 등은 일반 계정에서 처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둘째날 발표되는 생보사 여신관리에서는 일본의 보험업법을 소개하고 자산건전성 분류와 대손충당금 적립의 실례를 소개한다.

일본 생명보험업법에는 운용비율 제한, 동일인에 대한 과도한 집중을 배제하기 위한 분산규정을 두고 있다. 또한 지난 96년 이후부터는 각 생보사 책임하의 투자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른 금융청의 검사체계도 당국지도형에서 자기 관리형으로 전환하고 자산 사정 중심의 검사에서 리스크 관리중시 검사로 전환했다.

한편 신용평가 모델 구축 및 관련 사내 조직의 필요성도 제기될 예정이다. 일본은 여신운영 방침에 관한 기본원칙으로 리스크관리체계를 규정하고 있다. 실례로 지브랄타생명의 경우 이사회 승인을 근거로 운용리스크관리 규정 및 신용리스크 관리규정이 제정돼 있으며 융자대상, 신용평가, 결재권한, 심사방침 등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사내 신용평가의 정비 충실화, 신용리스크의 정량화, 여신한도 범위의 설정도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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