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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혼란 지속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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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3-21 21:56

3월 대란說.증시 폭락이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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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의 혼란이 지속되면서 지난 달 12일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이 사상 최저치를 갱신하는 등 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로 반전되고 있다.

게다가 2월 21일에는 국내 경기가 빠르면 4분기, 늦어도 하반기 중에는 회복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장기 채권 매도를 불러 일으켜 금리가 다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2월 24일 금융정책협의회를 통해 저금리 정책 유지를 시장에 재확인시킴으로써 금리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혀 채권 시장은 안정을 되찾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채권 시장 관계자는 “지난해 말 ‘flight to quality(유동성 선호)’ 현상의 심화로 시작된 국고채 강세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경기라는 돌파구를 제공하면서 끊임없는 금리하락랠리를 이어 왔지만 3월 들어 일본의 장기적인 경기침체 전망의 부각에 따른 달러-엔 환율의 급속한 상승, 일본발 세계금융 공황 우려, 아시아 국가들의 경기악화 그리고 시중에 나도는 3월 대란설과 주식시장의 폭락이 채권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고 진단했다.

나이스 채권평가 조현준닫기조현준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IMF라는 커다란 변화와 최근의 국고채 금리상승 랠리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철저하게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고 말하면서 “전례없는 금리 급등락을 경험한 시장 참여자들에게 최근 채권 시장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현상들은 혼란의 연속임에 틀림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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