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선물-증권 지수선물 협상 ‘쾌청’

문병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1-21 21:44

수수료ㆍ협회비 절충…‘코스닥50’ 순항

코스피-코스닥 지수선물 청산권은 해결안돼

지난 19일부터 진행된 증권업계와 선물업계의 수수료 및 청산권 협상에서 대부분 안건이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코스닥 지수선물 상장과 관련 그동안 잠재적 위험요인으로 지목됐던 증권 및 선물업계간 갈등은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스피-코스닥 지수선물 청산권 일괄협상만은 팽팽한 의견대립을 계속해 미완의 해결과제로 남게 됐다.

22일 증권 및 선물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선물지수 75P를 기준으로 1계약당 거래수수료 200원, 예탁원수수료 35원, 협회비 34원을 책정하기로 잠정 결론이 내려졌다.

거래수수료는 선물거래소에, 예탁원수수료는 증권예탁원에, 협회비는 선물업협회에 증권사와 선물사가 각각 지불하게 된다.

따라서 증권사와 선물사가 비용지급에 대한 동일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어 절충점을 찾기가 쉬웠다는 후문이다.

선물협회 관계자는 “증권사와 선물업계 사이에 이견이 있었지만 지나치게 수수료를 낮출 경우 증권 및 선물사 모두의 손익에 도움이 안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부분 쟁점이 마무리됨에 따라 코스닥 지수선물 시장에 증권사가 참여하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코스닥 지수선물이 30일 상장되면 일단 선물사를 위주로 매매중개가 이루어지게 되고 오는 3월경 선물면허업을 취득하게 될 증권사도 선물시장에 뛰어들게 된다.

다만 청산수수료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청산수수료는 증권사가 청산권을 갖고 있는 선물사에 지급해야 하는 비용. 선물업계는 계약당 약 400원을 주장하고, 증권업계는 이 비용이 너무 비싸다고 맞서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선물업계의 방안대로라면 증권사는 1계약당 거래대금의 0.0023%만큼 적자경영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코스피-코스닥 지수선물 청산권 일괄협상도 양측의 팽팽한 입장만 확인했다. 증권사는 2003년까지 코스닥 지수선물의 청산권은 선물사가, 코스피 지수선물의 청산권은 증권사가 현행대로 보유하되 이후부터는 증권 및 선물사 모두가 양 지수선물의 청산권을 보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선물업계는 선물사의 고유 권한인 청산권을 2004년 이후에도 증권사에 허용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이랜드월드, 8월 유일 미매각…공모채 전월比 52%↓[8월 리뷰①] 이랜드월드(대표이사 최종양·조동주)가 8월 공모 회사채 발행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미매각을 기록했다. 이랜드월드(BBB)는 지난달 19일 회사채 1년물(200억 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80억 원의 주문을 받아 경쟁률 0.9대 1을 기록했다. 발행금리는 민평 대비 30bp 높은 7.341%로, 8월 공모채 발행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이랜드월드는 지난해 공모채 발행에서 잇따라 수요예측 미달을 기록했지만, 올해 2월과 4월에는 각각 경쟁률 1.43대 1, 2.43대 1을 기록하며 모집액을 웃도는 주문을 받았다. 그러나 8월에는 경쟁률이 0.9대 1로 떨어지며 다시 모집액을 채우지 못했다. 발행금리는 2월 6.70%, 4월 6.306%에서 8월 7.341%로 상승했다.본 2 LG전자, 로봇 사업 일원화...베어로보틱스 상장 가능성↑ LG전자 주가가 미국 자회사 베어로보틱스 상장 소식에 화답했다.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그간 LG전자의 행보 등을 고려하면 시장은 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LG전자는 로봇 사업 부문을 베어로보틱스에 이관한 상태로 성장을 위한 사업 집중에 공을 들여왔다. 전통 제조업에서 탈피하는 LG전자의 신사업이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미국 자회사인 베어로보틱스의 나스닥 상장 소식에 대해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공시했다.하지만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LG전자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1.33% 치솟은 22만6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미 LG전자 로봇 사업에 대해 높았던 시장 기대감만큼 시 3 증권업계 CEO 독일·룩셈부르크 방문…AI·우주산업 등 미래 투자처 발굴 증권업계 CEO(최고경영자)들이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찾아 AI(인공지능)와 디지털금융, 우주산업 등 신성장 분야를 점검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선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증권업계 14개사 CEO로 구성된 ‘증권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AI·로보틱스 등 신성장 분야 투자기회 발굴이번 출장은 AI(인공지능)와 디지털 금융, 우주산업 등 새로운 성장 분야의 글로벌 동향을 현장에서 살펴보고 국내 증권업계의 해외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테크 전시회 ‘IFA 2026’을 방문한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