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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주가 19p 내려 524

구영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0-26 19:12

주가가 미국 나스닥지수 폭락의 영향으로 급락해 사흘만에 종합주가지수 520선대로 밀려났다.

26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8.66포인트 떨어진 523.67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미국 나스닥지수의 폭락세와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세로 인해 삼성전자 등 지수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해 한 때 24포인트 이상 떨어져 종합주가지수 520선마저 무너지기도 했다.

특히 외국인 매도물량이 집중된 삼성전자는 일주일만에 14만원대(14만4천500원)로 떨어졌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1천284만주와 1조5천166억원이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8개 등 208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8개 등 610개였으며 보합은 51개였다.

외국인투자자들은 1천674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들과 기관투자가들은 1천210억원과 421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료, 섬유, 화학, 비금속광물, 비철금속을 제외한 나머지 전종목이 중소형주, 대형주 구분없이 약세였고 전기기계, 어업, 광업, 증권 등의 하락률이 높았다.

핵심블루칩은 한국전력(150원)이 소폭 상승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삼성전자(1만6천원)와 SK텔레콤(1만8천원), 한국통신(1천700원), 포항제철(600원), 현대전자(430원)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배당관련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SKC와 협진양행, 혜인, 삼표제작소, 국제상사, 갑을방적 등 28개 종목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관심이 집중됐다.

증시전문가들은 주가가 바닥권이라는 인식이 여전히 살아있지만 정현준게이트 등으로 인한 금융불안이 미국시장의 불안과 겹치면서 투자심리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구영우 기자 ywku@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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