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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황 > 나흘째 하락, 780선도 무너져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7-20 21:15

종합주가지수가 나흘째 하락하며 780선마저 무너졌다.

20일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마저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8.40포인트가 내린 778.90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 외국계 증권사들의 반도체경기에 대한 회의적인 보고서 등의 영향으로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하락폭이 갈수록 커져 한때 22포인트 이상 급락, 지수 774선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장후반들어 선물강세로 프로그램 매수물량이 나오면서 낙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2천630만주와 2조6천345억원이었다.

외국인은 889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19억원어치와 6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특히 이날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만 1천8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와 함께 이날 일반법인 등이 75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226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15개 등 593개였으며 보합은 60개였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 철강금속, 비철금속, 운수장비, 기타제조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였으며 특히 종금과 증권, 어업 등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한국통신, 현대전자가 각각 1만5천원, 5천원, 1천600원, 2천400원이 하락, 지수하락세를 부추겼으며 한국전력만 겨우 보합세를 유지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전날인 19일부터 시작된 외국인 매도세가 이날들어 본격화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추가하락의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당분간 조정국면을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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