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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거래소 4일연속 미끄럼, 18.40p 하락

문병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7-20 19:18

코스닥은 기술적 반등, 0.29p 상승

주식시장이 연일 주저앉고 있는 가운데 종합지수가 4일연속 미끄럼을 타며 780선이 무너졌다. 그러나 코스닥지수는 오랜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8.40포인트 하락한 778.90을 보였다. 거래량은 4억2630만주를 나타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0.29포인트 상승한 125.15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억1725만주를 보였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하락세에다 금융권 불안감이 재연되며 오전부터 큰폭으로 떨어지며 시작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진행되며 상승 전환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내림폭은 깊어지기만 했다. 이 때문에 오전한때 20포인트 이상 폭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흘러나오며 결국 18포인트 하락한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은 어제까지 위축된 투자심리가 이어져 4포인트 이상 빠지며 시작했다.기관과 외국인이 여전히 코스닥에 등을 돌리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단기차익을 겨냥한 개인들의 `사자`세가 일부 인기주들을 중심으로 집중되며 반등에 성공, 결국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거래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624억원과 1018억원어치를 샀고, 외국인이 888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은 개인만이 285억원어치를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32억원과 259억원어치를 팔았다.

은행주는 여전히 조정장세를 보이며 조흥은행이 60원, 신한은행이 300원, 주택은행이 200원, 대구은행이 10원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전종목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중앙종금과 합병이 무산된 제주은행은 5원 내린 1545원을 기록했다.

중앙종금은 가격제한폭까지 내렸고, 덩달아 대부분 종금사의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한불종금이 50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SK텔레콤등 지수관련 대형주도 맥을 못추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코스닥 종목으로는 핸디소프트가 오랜만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새롬기술과 한컴이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로커스와 나모인터랙티브도 각각 1600원과 600원 떨어진 5만8700원과 4만6200원을 보였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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