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섭 사장을 비롯한 임원, 지점장, 부서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최근 시장지위 개선 1위 등 여러 경영지표의 상승세를 이어갈 경영전략 및 시장지배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앞으로 손보업계의 경영환경이 그 속도나 내용면에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급격하고 광범위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 핵심전략을 세우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우선 영업기법을 선진화해 M/S를 확대하는 한편 상품 차별화를 통한 고객 니즈를 확보하고, 저비용 고효율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경영을 통해 획기적인 사무혁신을 이루고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한 21세기 신기업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날 정건섭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기존의 상식과 통념의 틀을 과감하게 뛰어넘어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조직만이 변화를 기회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동양화재의 2000년은 개인 및 조직 전 부분에 걸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선택 1위 회사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