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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시황 > 7월 첫장 일단 `청신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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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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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은 3일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과 금리 하락 등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며 7월의 첫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번 상승은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짙어 4일의 주가가 7월 장세의 상승과 하락 여부를 결정할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코스닥시장은 이날 지난 주말 미국 증시 상승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과 투신권이 주식을 순매수하고 나서면서 강보합세로 장을 시작했다.

특히 창투사들이 신규 등록 종목들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을 대거 내놓았지만 뮤추얼펀드 등이 물량을 소화해 내면서 신규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결국 코스닥 종합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68포인트(1.76%) 오른 154.54를 기록하며 사흘 만에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특히 건설업과 유통서비스업이 각각 3.28%와 2.19% 올라 돋보였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66개를 포함해 305개에 달한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5개 등 190개에 그쳐 투자심리가 안정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거래량은 1억8천112만주로 지난 5월2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도 2조3천233억원에 그쳤다.

외국인과 기관들은 각각 12억원과 16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이틀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고 창투사 등 기타법인들도 지난달 7일 이후 처음 순매수로 전환했다.

종목별로는 한통프리텔과 한솔엠닷컴, 새롬기술, SBS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강세를 유지하며 지수를 지지해 주었다.

특히 외국인들이 대거 사들인 LG홈쇼핑이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으며 CJ39쇼핑도 상한가 가까이 오르는 등 홈쇼핑업체 주가가 초강세를 보였다.

또 한국베랄과 세명코레스, 유성티엔에스, 한국팩키지, 새한필 등 저PER(주가 수익비율) 소외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내일은 거래소 차익매물 출회의 영향을 받아 코스닥시장도 주가 변동성이 아주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오늘 강세를 보인 개별 종목보다는 업종 대표주들을 중심으로 아주 보수적으로 매매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 전략`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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