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은 이날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하며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으나 마감 직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신규 지정종목 2개를 포함한 제3시장 전체 60개 지정종목의 가중 주가평균은 4천762원으로 전날에 비해 64원(1.38%) 올랐다.
내린 종목은 24개에 그친 반면 오른 종목이 31개에 달해 모처럼 상승 종목 수가 더 많았으며 보합은 2개 종목이었다.
거래량은 38만주로 전날에 비해 12만주나 줄어들었으며 거래대금도 9억2천만원으로 2억1천만원 감소했다.
종목별로는 전용회선 부가 서비스 업체인 엑스포넷이 149% 올라 최고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티앤티월드콤도 148% 올랐다.
또 인터넷 무역업체인 코비드와 유모차 제조업체인 비더블유텍이 각각 63%와 86% 오르는 등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반해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였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인사이드유는 61% 하락하면서 상승 행진을 중단했다.
특히 신규 지정종목인 음식 프랜차이즈 업체 코프마의 주가는 25% 올랐으나 거래량이 단 1주에 그쳐 눈길을 끌었다.
이선희 3S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제3시장은 급매물이 자취를 감추는 등 거래량이 바닥을 다지고 있어 가격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