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은 이날 코스닥시장과 동조화 현상을 보이며 개장 초반부터 오름세로 출발해 강세장으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제3시장 전체 58개 지정종목들의 가중 주가평균은 4천713원으로 지난 주말에 비해 141원(3.11%) 올랐다.
오른 종목이 28개로 내린 종목 24개에 비해 4개 많았으며 보합이 3개 종목이었고 3개 종목은 거래되지 않았다.
거래 규모도 소폭 늘어나 거래량은 지난 주말보다 2만주 줄어든 39만주에 그쳤으나 거래대금은 9억5천만원으로 2억1천만원 늘어났다.
종목별로는 유아 의류업체인 꼬까방이 주가 관리성 매수세 유입으로 지난 주말에 비해 2천79%나 올라 주가 상승률 최고를 기록해 관심을 끌었다.
또 인터넷 금융서비스업체인 이티즌과 교통정보시스템업체인 케이아이티가 각각 380%와 280%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 최근 단 1주의 거래도 없었던 인터넷 무역정보업체 트라넷이 60% 정도 올랐으나 비비앤씨, 애드라닷컴, 산업정보기술은 거래가 없었다.
이선희 3S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제3시장 매매제도의 한계로 거래는 활발하지 않겠지만 매물 감소 등으로 주가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