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은 개장 초반에는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상승을 견인할 만한 매수세가 형성되지 않아 약세장을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제3시장 전체 55개 지정종목들의 가중 주가평균은 4천572원으로 전날에 비해 113원(2.4%) 하락했다.
오른 종목은 24개에 그친 반면 내린 종목은 25개에 달했으며 보합이 1개 종목이었고 5개 종목은 아예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거래 규모도 줄어들어 거래량이 41만주로 전날보다 6만주 줄어들었으며 거래대 금은 전날과 비슷한 7억4천만원이었다.
종목별로는 증권정보서비스업체인 바이스톡이 28% 올라 상승률 최고를 기록했으며 대구종합정보와 다크호스 등도 20%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반해 의류업체인 꼬까방은 95%나 폭락하며 하락률 최고를 기록했고 이티즌과 케이아이티도 각각 88%와 75%씩 하락했다.
특히 센트럴시티와 애드라닷컴, 닉스, 비더블유텍, 티앤티월드콤 등 5개 종목은 거래가 단 1주도 이뤄지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선희 3S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제3시장은 하락의 가능성은 작지만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당분간 파행적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이니시스와 심플렉스인터넷, 플러스원애니메이션 등 실적호전 우량주 중심의 분할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