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IBM, 중소기업 전용 웹사이트 개설

신익수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1999-10-09 10:43

기술적으로 불가 결론…가교방식 준해서 처리키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개발리스의 서브리스 채권과 관련 종금사들이 기업 구조위가 제시한 ‘P&A’방식으로의 이관에 대해 공식 반발하고 나섬에 따라 당초 제시한 조정의견 중 하나인 ‘가교리스방식에 준해서 처리하되 가교방식 보다는 우월적 지위를 보장한다’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개발리스 운영위는 지난 14일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개발리스 서브리스와 관련 기업 구조위가 제시한 ‘P&A’방식이 사실상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가교리스 방식에 준해서 처리키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

이번 회의는 영화회계법인이 제시한 대로 ‘1개 차입금·1개 리스계약 대응’의 조건에 따라 산정한 종금사들의 이관 가능채권이 14.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종금사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선 데 따라 이 문제를 상세히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것이다.

실제로 영화회계법인이 제시한 조건을 적용할 경우 대부분 종금사의 이관가능 채권이 10%대 미만으로 조사됐고, 동양, 제일, 대구종금등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금사들은 특히 ‘우월적 지위를 보장’하는 부분과 관련, 실무적인 평가 부분에 대한 해석에 따라 다른 해석이 가능할 수 있다고 보고, 실무적인 평가과 관련해서는 종금사들이 주장하는 부분을 반영해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종금사들은 특히 이번 조건이 받아들여 지면 기업리스등 타 리스사들의 워크아웃 진행에도 적극적으로 협조를 한다는 의중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은행, 투신등 타 채권단들 역시 종금사들에 대한 ‘우월적 지위 보장’ 부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논란이 일고 있는 개발리스의 지난해 8월 이후 상환한 원금채무에 대한 공식 논의가 진행됐다. 운영위 관계자는 “일부 은행과 종금사들은 ‘전체 채권단 회의에서 이 부분만은 꼭 짚고 넘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