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인터뷰-외환銀 백성기 부장

김병수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2 09:24

개정안 98회계연도 적용시 사별 1백%~20% 하락

지난달 25일 금융감독위원회의 손해보험사 지급여력제도 개정에 따른 11개 원수사의 지급여력비율 하락 편차가 예상외로 큰 것으로 드러났다. 장기보험 비율이 결정적인 변수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보험의 통합효과는 사실상 별로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향후 손보사들의 종목관리 전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확정된 손보사 지급여력제도 개정안을 98회계연도 실적에 소급 적용할 경우 원수사들의 지급여력비율 하락폭이 20~1백%로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예상외로 사별 편차가 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방식으로 4백15.2%를 기록했던 삼성화재는 3백15%대로 무려 1백%나 떨어졌다. 장기손해보험의 지급여력기준인 책임준비금이 4조1천3백억원으로 장기보험 비중이 높은데 따라 지급여력비율 하락폭도 제일 컸다.

현대해상과 LG화재의 경우도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LG는 3백.5%에서 60% 가까이 떨어져 2백40%대, 현대도 40% 정도 떨어져 1백38% 수준으로 나타났다. 책임준비금이 현대의 경우 2조8백10억원, LG는 1조7천8백85억원 정도로 업계내에서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이들 그룹 계열사를 제외하고는 쌍용화재가 제도 개선에 따른 충격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의 경우 비슷한 볼륨의 회사중에서 일시납 등 저축성 상품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지급여력비율이 무려 60%나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쌍용은 개정안을 적용할 경우 지급여력비율이 1백36% 수준이다.

이와 함께 동양화재 45%, 제일화재 43%, 신동아화재 37% 정도씩 지급여력비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98회계연도말 기준으로 동양 1백59%, 신동아 1백60%, 제일 1백36%대의 지급여력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대한화재와 동부화재의 경우에는 제도개정에 따른 지급여력비율 하락폭이 20%대에 머물러 상대적으로 충격이 적었다. 대한화재의 경우 25%, 동부는 28% 정도가 떨어져 개정안 적용이 지급여력비율은 각각 1백99%, 1백43% 정도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국제화재의 경우 지난 결산에서 투자주식에 대한 매각손을 내, 개정안을 적용할 경우 지급여력비율이 78%대 떨어지지만, 4월부터는 상대적으로 비율이 나아지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국제의 경우 오는 9월까지 자기주식 18만5천주 전량을 매각, 자본으로 전입하면, 1백% 기준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지급여력 개정안에 따른 영향으로 손보사들의 명암이 엇갈리면서 향후 장기보험에 대한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자동차보험 등 일반보험을 둘러 싼 업계 경쟁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김병수 기자 bskim@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건강보험 확대로 신계약 CSM 성장…투자손익 개선에 순익 방어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이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보험 확대를 바탕으로 미래 수익 기반을 키웠다.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건강상해보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25.4% 성장했다.14일 미래에셋생명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755억원보다 5.4%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와 변액보험 성장을 동시에 추진한 결과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가 성장했다”며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보험손익 감소가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건강보험 판매 확대…신계약 CSM 3000억원 돌파올해 상반기 전체 신계약 APE 2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예실차 적자 축소에 보험 본업 체력 회복…내실 성장 속도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 본업의 체력을 회복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보험금 예실차 적자폭 축소와 계리적 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 반영 효과로 장기보험 손익이 크게 늘었고, 일반보험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보험손익 확대를 뒷받침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상반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61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수준이다.현대해상은 투자손익 감소에도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손익이 크게 개선되며 전체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예실차 개선·일회성 환입 효과에 장기보험 손익 증가올해 상반기 기준 현대해상의 전체 보험손익 3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장기보험 손익 개선·일반보험 성장…고수익 자산 투자 운용 성과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보험 본업과 자산운용 부문의 고른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장기보험의 내실 강화와 일반보험 성장이 보험손익 개선을 이끈 가운데 자동차보험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고수익 이자소득 자산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평가이익 확대가 맞물리며 투자손익도 크게 성장했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1조37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연결 세전이익은 1조8508억원으로 IFRS17 도입 후 반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전 사업 부문이 수익성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