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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상반기 보수 7.8억 [가성비 C레벨]

양현우 기자

yhw@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13 16:59

급여·성과로만 7억7800만 원…전년比 11% 줄어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 /사진=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 /사진=에이비엘바이오

[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가 올해 상반기 총 7억78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13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이상훈 대표의 올해 상반기 보수 총액은 7억7800만 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8억7800만원) 대비 11.4% 감소한 액수다. 구체적으로는 급여 3억1000만 원, 상여 4억6800만 원이다.

회사 측은 “임원 보수 지급 기준에 따라 직무와 직위,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본급을 산정하고, 기술이전에 대한 기여도 및 기타 비계량지표를 종합평가해 상여를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32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7.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117억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또한, 올해 상반기 에이비엘바이오의 총주주수익률(TSR)은 –50.3%를 기록했다. TSR은 일정 기간 주가 변동률과 주당배당금 수익률을 더한 지표로, 주주가 특정 기업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총수익률을 의미한다.

이 대표 외에 에이비엘바이오에서 올 상반기 5억 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등기임원으로는 이재천 부사장(CFO)이 있다. 이 부사장은 급여 2억3200만 원, 상여 2억8200만 원을 더해 총 5억1400만 원을 수령했다.

등기임원은 아니지만 상반기 보수 총액 상위 5명에 이름을 올린 이들도 있다. 신재균 이사가 급여 9900만 원, 상여 6400만 원에 스톡옵션 행사이익 185억 원을 더해 총 186억6400만 원을 받았다. 이는 이 대표 상반기 보수의 약 24배에 달한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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