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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NNH투자증권, DC·IRP 중장기 수익률 업계 1위…'ETF 효과' 증권 적립금 점유율 30% 시대 [2026 2분기 퇴직연금 랭킹]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23 06:00 최종수정 : 2026-07-31 17:30

NH, 실적배당 5년 IRP 11.83%·DC 12.57%
10년 IRP 10.35%…전 연금사업자 중 1위
현대차, DB 수익률 선두…DC/IRP 하위권
증권사 적립금 164.2조원…점유율 29.7%
'머니무브' 탑승 ETF 적립식 자동투자 부각

이미지 출처=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2026년 2분기 기준) 자료 기준. 한국금융신문 'THE COMPASS'.

이미지 출처=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2026년 2분기 기준) 자료 기준. 한국금융신문 'THE COM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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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 기사일(7월 23일) 이후 현대차증권이 일부 공시 수치를 수정공시(7월 24일)해서, 기사에 해당 내용 반영(7월 31일 기준)합니다. 실적배당형 기준 DC 5년 6.53% → 13.96%, DC 10년 5.32% → 9.75%, IRP 5년 5.24% → 9.95%, IRP 10년 3.93% → 7.02%>[관련기사 바로가기]

NH투자증권(대표이사 신재욱·배광수)이 올해 2분기 기준 DC(확정기여형)·IRP(개인형 퇴직연금) 중장기 수익률에서 두각을 보였다.

적립금 1조원 이상 대형사 기준 DC/IRP 실적배당형 5년 수익률에서 증권업권 1위를 각각 기록했다.

2분기는 증시 호조에 따라 연금계좌를 통한 ETF(상장지수펀드) 투자 수요가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은행, 보험사로부터 '머니 무브' 자금이 증가하면서 증권업권은 전기 대비 퇴직연금 점유율이 나홀로 확대됐다.

NH, 적립금 1조원 이상 증권사 DC/IRP 5년 수익률 1위

23일 한국금융신문이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 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2026년 2분기 기준 IRP 원리금비보장 5년 수익률이 연 11.83%를 기록, 증권업권에서 1위를 기록했다.

DC 원리금비보장 5년 수익률의 경우, NH투자증권이 12.57%였다. 이는 적립금 1조원 이상 사업자 기준 선두였고, 전 증권사 기준으로는 iM증권(12.80%) 다음이다.

특히, NH투자증권은 IRP 원리금비보장 10년 수익률이 10.35%로 은행, 증권, 보험 등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최고 성과를 나타냈다. 또, DC 원리금비보장 10년 수익률도 8.82%로, 증권 사업자 중 톱3에 포함됐다.
이미지 출처=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2026년 2분기 기준) 자료 기준. 한국금융신문 'THE COMPASS'.

이미지 출처=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2026년 2분기 기준) 자료 기준. 한국금융신문 'THE COM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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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측은 "고객의 장기 자산 증식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 라인업과 자동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며 "약 900개에 달하는 ETF와 다양한 채권 상품 라인업을 갖췄고 업계 유일의 퇴직연금 전용 ELS(주가연계증권)를 제공하며 투자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체 사업자 기준 5년 원리금비보장 수익률에서 DC형 1위는 신한라이프생명보험(18.34%), IRP 1위는 BNK부산은행(13.53%)으로, 타 업권이 차지했다. 증권업 5년 실적배당형 수익률은 DC가 6~12%, IRP가 5~11% 분포를 보여 다소 미진했다.

단기 기준으로 살펴보면, 전기 대비해서 수익률이 크게 개선됐다. 증권 사업자 중 올해 2분기 기준 DC 원리금비보장 1년 수익률 1위는 iM증권(66.24%)이었다. 또, IRP 원리금비보장 1년 수익률 1위는 하나증권(54.91%)으로 나타났다.

적립금 1조원 이상 중에서는 KB증권이 DC(60.13%), IRP(52.98%) 둘 다 1년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이미지 출처=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2026년 2분기 기준) 자료 기준. 한국금융신문 'THE COM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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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금보장 중심의 DB(확정급여)형의 경우, 연간 수익률이 2~3%대에서 대체로 형성돼 실적 배당형과 대조됐다.

증권업에서는 현대차증권이 DB 원리금보장형 1년 수익률이 3.74%(예금성 기준)로 최상위였다. 현대차증권은 계열회사 가입 비중이 높다.

DB 원리금보장 5년 수익률(예금성 기준)은 5년 3.34%, 10년 2.59% 수준으로 집계됐다.

다만, 현대차증권의 경우 실적배당형인 DC형 5년(6.53%)·10년(5.32%), 또 IRP형 5년(5.24%)·10년(3.93%)에서 증권업 중 수익률이 가장 낮았다.

550조원대 퇴직연금 시장…증권업 약진 부각

적립금 규모는 퇴직연금 사업자 중 증권사만 점증했다.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DB+DC+IRP) 규모는 2026년 2분기 말 553조 원을 기록했다. 제도 별 점유비를 보면, DB형이 40.5%로 여전히 가장 크다. 하지만 전 분기보다 DB형은 비중이 줄었고, DC형과 IRP는 각각 늘어난 게 특징적이다.

업권 별로 살펴보면, 증권사 적립금이 164조2000억 원을 기록하며 사업자 중 2위였다. 은행이 281조5000억 원, 보험이 107조3000억 원이다.

특히 증권 사업자 점유율이 29.7%로, 전 분기보다 1.9%P 증가했다. 반면, 과반인 은행(50.9%), 또 보험(19.4%)은 각각 전분기 대비 -1.0%P, 보험은 -0.8%P로 후퇴했다.
이미지 출처=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2026년 2분기 기준) 자료 기준. 한국금융신문 'THE COM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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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별 적립금 순위를 보면, 미래에셋증권이 올 2분기 말 기준 52조 원으로 증권사 중 최대였다. 이는 1분기(42조4000억 원) 대비 10조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에서도 신한은행(58조9000억원), 삼성생명(57조4000억원) 등에 이어 5위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의 DC형 적립금 규모는 전 사업자 가운데 가장 컸다.

미래에셋 외 적립금 톱10인 증권 사업자로는, 삼성증권(9위, 28조1000억원), 한국투자증권(10위, 26조4000억원 10위)이 있다.
이미지 출처=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2026년 2분기 기준) 자료 기준. 한국금융신문 'THE COM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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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계좌로 ETF 입문 증가

연금 계좌에서 ETF, TDF(타깃데이트펀드) 등 실적배당형 상품을 운용하려는 가입자들의 '질 좋은' 중장기 자금이 증권사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원리금보장형에 집중했던 가입자 중 일부가 증시 호조를 타고 투자형으로 변신했다.

특히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가 증권업계에 확대되면서 일반화됐고, 연금저축펀드에서 적립금이 크게 증가했다.

또, 연금계좌에서 절세 상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 퇴직연금 성과를 평가할 때는 기본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 적립금 확보 여부, 중장기 수익률 수준, 실적배당형 비중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권고된다.
이미지 출처=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2026년 2분기 기준) 자료 기준. 한국금융신문 'THE COMPASS'.

이미지 출처=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2026년 2분기 기준) 자료 기준. 한국금융신문 'THE COM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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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N(Data Quality News)이란
한국금융신문의 차별화된 데이터 퀄리티 뉴스로 시의성 있고 활용도 높은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고품격 뉴스다. 데이터에 기반해 객관성 있고 민감도 높은 콘텐츠를 독자에게 제공해 언론의 평가기능을 강화한다. 한국금융신문은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DQN을 통해 기사의 파급력과 신인도를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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