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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에이전틱 AI 탑재 ‘ERP 테스트 솔루션’ 출시

정채윤 기자

chaeyun@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25 11:23

실거래 기반 SAP 클라우드 ERP 테스트 자동화…시나리오 설계 수 시간 내 완료
연내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구축…전 주기 스스로 수행하는 자율형 고도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2026'에서 에이전틱 AI 기반의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 CNS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2026'에서 에이전틱 AI 기반의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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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LG CNS가 기업의 핵심 전산망인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전환 시 오류를 자동으로 점검하는 에이전틱 AI(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번에 출시된 솔루션은 AI가 스스로 복잡한 테스트 시나리오를 생성하고 오류 원인 분석 및 결과 보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해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LG CNS(대표 현신균)는 에이전틱 AI를 탑재한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실거래 데이터 기반 ERP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이다. 기존 ERP 시스템을 SAP의 최신 ERP인 S/4HANA로 전환하거나, 신규 ERP 시스템 오픈 전 발생 가능한 결함과 오류를 사전 점검해 시스템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이번에 출시한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에이전틱 AI가 테스트 시나리오 자동 생성, 발견된 오류의 원인 분석, 결과 보고서 작성 등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ERP 시스템은 재무・제조・구매・물류・인사 등 기업 핵심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만큼 사전 검증해야 할 업무 범위와 시나리오가 방대하다. 이 때문에 각 업무 담당자들이 수작업으로 테스트 항목과 시나리오를 설계하는 데에만 수일이 소요됐다.

LG CNS는 에이전틱 AI가 각 업무 영역별 프로세스와 실제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테스트 시나리오를 자동 생성하도록 구현, 시나리오 설계 작업을 수 시간내 완료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 담당자가 ‘어떤 업무 프로세스를 검증해야하는지’, ‘이 업무에서 가장 적합한 테스트 케이스는 무엇인지’ 등을 지시하지 않아도 AI가 스스로 판단해 최적의 테스트 시나리오를 생성한다. 고객은 ERP 시스템 테스트 기간을 줄이면서도 사람이 놓치기 쉬운 다양한 시나리오까지 검증할 수 있다.

테스트 수행 과정도 에이전틱 AI로 자동화했다. 테스트 중 이상 징후와 오류 원인을 AI가 자동으로 파악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해결 방안까지 제시한다. 이를 통해 테스트 비전문가도 ERP 시스템을 보다 수월하게 검증하고, ERP 전환 프로젝트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LG CNS는 향후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자율형 테스트 솔루션으로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내 AI 에이전트가 자율 협업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체계를 구축해 테스트 시나리오 생성부터 실행, 분석, 오류 수정 및 검증까지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스스로 수행하는 체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내한신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에이전틱 AI 기술을 접목한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기반으로 SAP 클라우드 ERP 전환 수요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들이 에이전틱 AI 기반의 지능형 업무 환경을 보다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AX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이번 솔루션 출시와 맞물려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검증을 연이어 진행하며 해외 SAP 클라우드 전환 수요 흡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 2026’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본 솔루션을 시연한 데 이어, 일본 최대 IT 전시회인 ‘재팬 IT 위크’에도 연속 참여하며 현지 오퍼레이션 및 인도 딜리버리 센터 등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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